묵상노트

86새벽 | 독수리와 포도나무, 그 비유의 해석(겔17.11-24)

Q86새벽 | 17.11-24

•독수리와 포도나무, 그 비유의 해석(11-24)

    해석(11-15)

    심판(16-21)

    회복(22-24)

 

•에스겔 17장은 예레미야의 메시지를 읽을 때 그 의미와 뜻이 분명해진다: “너희를 도우려고 나왔던 바로의 군대는 자기 땅 애굽으로 돌아가겠고, 갈대아인이 다시 와서 이 성을 쳐서 빼앗아 불사르리라.”(37.7b-8)

예레미야가 시드기야에게 이르되 네가 만일 바벨론의 왕의 고관들에게 항복하면 살려니와, 네가 만일 항복하지 아니하면 이 성이 갈대아인의 손에 넘어가리니 그들이 이 성을 불사를 것이며 너는 그들의 손을 벗어나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38.17-18)

마침내 이스라엘(시드기야, 포도나무)은 최후의 날을 맞는다.

 

포도나무 = 반역하는 족속(12) = 시드기야

객사(16)

내 언약을 배반 = (19)

반역을 바벨론에서 심판(20)

 

독수리1 = 바벨론(12)

독수리2 = 애굽(15)

반역하는 족속, 즉 이스라엘을 심판하는 도구(채찍)

     

그럼 이렇게 끝인가? 아니다. 애굽을 의지하지 말고 바벨론에 항복하라는 예레미야를 통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거역하고 불순종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바벨론 포로로 끝을 맺지 않으신다. 희망은 죄악의 파도에도 멈추지 않는다.

 

     심판

     ‘시들리라, 마르리라!’(9-10)

           →

                 회복

                “무성하고 열매를 맺어서 아름다운 백향목이 될 것이요.”(23)

 

불충한 왕 시드기아가 바벨론을 버리고 애굽과 관계를 맺는 것을 책망하신다(15,19). 이것은 선지자로 말씀(예언)하신 하나님을 정면으로 거역한 행위다(37.6-10, 38.17-23).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심판 집행, 그 다음이 있음이다. 그것도 다름 아닌 회복이다. 그래서 더 놀란다. 우리의 허물과 죄와 잘못을 책하시며 벌하시지만 이를 다시 싸매시며 안아주시며 회복시키시는 하나님의 모습을 부끄럽고 황송한 인생의 나락에서나 깨닫게 되어서다. 이 하나님 아버지를 바라보며 달려가는 게 행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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