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새벽 | 수3.1-17

요단도하: 하나님을 경험하다.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1-6)

이스라엘의 최종 목적지는 약속의 땅 가나안이다(창12.2-3, 15.18-21). 그런데 이 가나안은 전쟁으로부터 얻어진다. 이를 위해 먼저 요단을 건너야만 한다. 여호수아는 백성에게(3) → 또 백성에게(5) → 제사장에게 이 사명이 전달한다.

마침내 정복은 여호와의 언약궤을 멘 제사장들이 앞서는 것으로 시작된다(3). 이것은 하나님이 이 일을 주도하신다는 사인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이 해야 할 일은 이것이다: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조건, 5a).

제2의 홍해도하: 전진하라!(7-17)

이제 이스라엘은 요단을 건너는 첫 번 시험무대를 통과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제사장들(언약궤)을 시작으로 요단에 들어서는 거룩한 순종을 나타내 보였다(8).

제사장은 요단 도하를 위해 먼저 들어가고 가장 나중에 나온다(14-17). “제사장들의 발이 물 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 온전히 끊어지매”(15b-16) 백성이 건넜고, 그 후에 제사장들이 마지막으로 요단을 건넌다. 저들은 백성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하면서 끝까지 백성들을 지켜주고 섬긴다.

이렇듯 나의 섬김이 누군가에게 새로운 삶이 되고, 시작이 되고,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하게 되는 복이 된다. 오늘 어디에서, 누구에게, 무엇으로 이 섬김이 이루어질까.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