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116새벽 | 여리고성, 우리에게도 있다(수5.13-6.7).

116새벽 | 5.13-6.7

여리고성, 우리에게도 있다.

   

여리고 백성들은 이미 하나님의 소식을 듣고 있다. 기생 라합의 간증이다(2.9,11):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아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또한 두 정탐꾼들의 보고도 동일하다(2.24): “진실로 여호와께서 그 온 땅을 우리 손에 주셨으므로 그 땅의 모든 주민이 우리 앞에서 간담이 녹더이다.”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1a)

왜 여리고는 이스라엘 자손으로 인하여 벌벌 떨고 있는가. 여리고 백성들은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이스라엘을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었더라”(5.1)로 반응한다.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1b)

여리고는 전쟁으로 주어진다. 가나안이라는 약속의 땅을 차지하는 것은 전쟁으로부터 시작되고 있다. 이렇듯 하나님 없는 여리고는 정복()해야 할 대상이지 동화되어야 할 대상이 아니다.

   

      믿음으로 칠 일 동안 여리고를 도니 성이 무너졌으며.”(11.30)

 

세상이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알아본다. 지금 우리가 그래야 하지 않을까. 하나님이 지역교회를 세우신 이유도, 오늘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세상 속에 흩어져 살아가는 이유도 그러하지 싶다. 우리 안에 일하시며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볼 수 있도록 빛으로 소금으로 세상을 밝히고 맛을 내는 삶이 세상을 복음으로 정복해야 할 증인의 삶이다(1.8). 오늘도 이스라엘처럼 믿음으로 여리고 앞에 선다. 그래, 믿음으로 살아보자.

 

  

제목 날짜
1361주일 | T-B-J type 교회와 사람들, 그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행17.1-14) 2024.06.29
1359주일 | 내가 빌립보교회 성도일 때 일어나는 일들(행16.16-40[2]) 2024.06.22
1244새벽 | 약 1-3장, 시 44편 2023.12.20
1355주일 | 나의 길은 막히고, 주의 길은 열릴 때(행16.6-15) 2024.06.08
1151-52새벽 | 렘 51-52장, 시편 78-79편 2023.08.22
1224새벽 | 롬 1-3장, 시 16편 2023.11.22
1227-29새벽 | 고전 1-11장, 시 21-23편 2023.11.26
1241주일 | 복음, 그 부르심에 응답하라!(눅1.1-25) 2023.12.16
1290주일 | 묵상론(04) – 묵상의 장애물(1) 2024.03.02
1233-34새벽 | 갈 1-6장, 시 29-30편 2023.12.05
1242-43새벽 | 히 9-13장, 시 42-43편 2023.12.18
1226주일 | 보이는 위기, 보이지 않는 섭리(행12.1-25) 2023.11.25
1239새벽 | 딤후 1-4장, 시 38편 2023.12.14
1240새벽 | 몬 1장, 시 39편 2023.12.15
1357주일 | 빌립보교회, 그 개척이야기(행16.16-40[1]) 2024.06.15
1023찬양 | 성경인물공부1 - 아담(1) 2023.02.13
1236주일 | 예수 그리스도가 복음이다(행13.13-43). 2023.12.09
1246주일 | 말씀대로 이루어질 것을 믿습니다!(눅1.26-56) 2023.12.23
1247성탄 |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사랑!(롬5.12-21) 2023.12.25
1207-09새벽 | 눅 19–24장, 시 143-145편 2023.10.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