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147새벽 | 그리스도의 영광시, 그 후예처럼!(빌2.5-18)

147새벽 | 2.5-18

그리스도의 영광시, 그 후예처럼!

  

지금은 낮아짐의 영성을 따라 살 때다(6-8).

높아짐을 이루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낮아짐으로 살아보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은 낮아짐으로 부르시는 분이시다. 그 낮아짐의 자리에서 기꺼이 응답한다. 그것이 그의 믿음이요, 이는 부르신 자에 대한 철저한 순종에 기초한다. 결코 높아짐을 보상받기 위한 조건적인 낮아짐(순종)이 아니다. 만일 높아지기 위해 낮아지는 것이라면 아직 낮아짐(겸손)의 은혜를 오해하고 있는, 그래서 결국은 놀부처럼 되어버릴 것이다.

첫째 아담은 높아지려 했고(3.5-6), 그래서 하나님과 같아지려고 했다. 하지만 둘째 아담은 하나님의 본체이심에도 불구하고 종이 되어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자신을 낮추셨다. 하나님 아버지의 뜻에 온전히(완전히) 순종하신 것이다.

  

하나님은 때가 되면 낮아진 자리에서 다시 높이신다(9-11).

욥의 낮아짐을 하나님은 다시 높아짐으로 이끄신다(42.10-17). 욥이 높아짐을 예상하고 낮아짐의 시간을 그저 넙죽 엎드려 지냈는가. 아니다. 이 모든 것이 주께로부터 오는 것을 믿는다면 지금 그 자리에 두신 하나님을 믿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 말씀하실 뿐만 아니라 이루어 가시려는 섭리까지를 또한 바라보는 것이다. 지금 내가 처한 상황을 보지 않고 하나님을 볼 수 있어야 한다.

 

주 앞에서 낮추라 그리하면 주께서 너희를 높이시리라.”(4.10)

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 아래에서 겸손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벧전5.6)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23.12)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11.20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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