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155수요 | 바른 삶이 곧 참된 정결이다(막7.14-23).

155수요 | 7.14-23

바른 삶이 곧 참된 정결이다.

(맛있는 마가복음, pp.81-84) 

  

바리새인들은 성경과 전혀 다른 전통인 장로의 유전(遺傳)을 만들어서 정결을 오해했고, 그래서 한 일이 자기와 다른 사람을 비난하고 정죄하고 무시한 것 밖에 없다. 그들은 정결을 나는 깨끗한데 넌 더러워!”라는 식으로 밖에 사용할 줄 몰랐다. 그러나 찬 정결은 무엇인가?(14-16)

  

모든 식물은 깨끗하다.

구약의 정결 규례는 사도행전 10장의 초대교회까지도 아직 이 문제와 토론 중이다(10.14). 베드로는 이미 오래 전 예수님께 직접 정결에 대한 오늘 우리가 듣는 이 설교를 들었지 않은가. 사도행전 시대까지도 온전히 받아들이지 못하고 있던 문제를 하물며 바리새인들이 어떻게 깨달을 수 있었겠는가.

만약 무엇을 먹고 또 먹지 않느냐가 정결의 기준이라는 바리새인의 주장이 옳다면 저들은 정결한 것(좋은 것)만 골라 먹었던 사람들이었는데 이들이 내놓는 것은 나쁜 것들, 즉 정결하지 않는 것들이다. 그럼 바리새인들이 말하는 정결은 가짜요 위선이요 거짓이요 외식이다.

결국 주님은 사람의 마음 속에서 나오는 것이 사람을 더럽게 한다고 말씀하신다. 따라서 무엇이 들어가느냐가 아니라 무엇이 마음으로부터 만들어져 나오느냐가 정결의 기준이다. 정결의 구분은 외형(형식)적인 의식에서 비롯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마음의 태도 여하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 예수님의 정결 기준이었다.

 

정결 판별법

율법의 기준(5.2)에 의하면 제자들과 예수님은 여지없이 지금 부정하게 되었다. 하지만 주님은 정결은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3.21a)를 통해 율법의 행위가 결코 해결하지 못했던 문제가 해결되었다고 선언하신다: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아는 고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에서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서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서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2.16,21)

  

   *하나님은 내 마음이 먼저 정결케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나를 통해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이 정결케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내 가정을 통해 또 다른 가정이 거룩케 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은 내가 섬기는 교회를 통해 모든 교회들이 정결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이제는 참된 정결을 위해 분명한 대가를 지불할 때다.

   

이것이 한국교회가 지켜가고 세워가야 할 도덕성이다. 세상은 지금 자신들보다 더 높고 건강한 도덕성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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