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238새벽 | 아브라함을 알면 구원이 보인다(창20.1-18).

238새벽 | 20.1-18

아브라함을 알면 구원이 보인다. 

 

아브라함의 구원: 이신칭의(믿음) 할례(행위)

12.1(소명/부르심, 75)

  -12.7-8(“여호와를 위하여 단을 쌓고”)

  -12.10- (애굽 왕 바로 #아내=누이).

  -15.2(“엘리에셀”)

15.6(이신칭의 은혜언약)

  -16.16(이스마엘을 낳다, 86)

  -17.18(“이스마엘이나 ”)

    *사라 아들(16,19) 웃음’(17, 18.12,15)

17.24(할례 행위언약/율법, 99)

  -18.1- (나그네 대접)

  -20.1- (그랄 왕 아비멜렉 ##아내=누이).

22.1(순종/행함 아들을 하나님께 바치다).

 

로마서 4장을 보라: 아브라함의 이신칭의는 무할례시였다(3,10-11). 따라서 행위로 의롭다함(칭의)을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자랑할 것이 없다(2). 이처럼 이신칭의(以信稱義) 자의 행복은 다윗의 말한 바 주께서 그 죄를 인정치 아니하실 사람은 복이 있도다.”(8)는 말씀처럼 죄가 없어서가 아니라 그 죄를 가리우심을 받은 자로서의 복이다. 또한 아브라함이 받은 이신칭의(22)의 복은 아브라함만을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은 우리도 위함이다(23-24a). 이 말은 아브라함뿐만 아니라 온 인류가 다 행위(할례)가 아닌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선언이다.

 

아브라함의 동일한 실수

믿음의 이탈은 다음 몇 가지 문제를 가져왔다. 먼저 아브라함과 사라의 죄는 다른 사람들의 범죄를 야기하였다. 나 한사람 때문에 여러 사람이 큰 해를 받게 된다(7b). 세상은 거룩과 속함을 구별(구분)하지 못한다. 그들은 자신들의 힘을 남용하여 인간적인 육신의 정욕을 만족시키려 할 뿐이다. 내 의지와 상관없이 세상이 나를 정복하려고 하는 것도 무서운 전쟁이지만, 세상 앞에 무장 해제하고 아브라함과 사라처럼 최소한의 영적 자존심마저 포기해 버린다면 그것은 심각하다.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의 빛과 소금이다. 내가 속한 공동체는 나 때문에 언제나 그랄 왕 아비멜렉과 그에게 속한 자처럼 취급당하지는 않나 모르겠다. 나 한사람이 제자리를 찾으면 모든 문제는 정상적으로 회복된다. 문제는 나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다. 다른 가족에게 전가할 일이 아니다. 나 한사람 때문에 온 가족이 하나님 앞에서 그랄 왕과 그의 백성들처럼 취급당하고 있다면 그것은 엄청난 일이다.

(75)에서 (99)까지의 기나긴 인생의 여정을 보라.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은혜로 주신 칭의를 이루어간다. 그의 능력이나 실력으로 이루어내는 게 아니다. 사실 이제는 좀 성숙하고 성장했으리라 싶은데 20장에서까지 흔들린다. 하나님의 개입과 역사하심이 아니었다면 씻을 수 없는 실패와 무너짐이라는 쓰라린 고통이 뒤따를 수도 있었다. 그런데 오히려 복을 받는 기회가 된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다. 오늘도 우리의 생이 아브라함처럼 인도되고 있음이 든든하고 좋다. 감사하고 신난다. 하나님 때문이다. 실수는 있어도 실패는 없게 하시는 하나님 앞으로 한걸음 내딛는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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