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26주일 | 맡김과 결산, 그 사이를 살아간다(마25.14-30).

26주일 | 마25.14-30
•맡김과 결산, 그 사이를 살아간다.


[1] 그 재능대로 → 천국을 위해 O
다섯, 두 달란트 맡은 종들
장사
적은 일에 충성
착하고 충성된 종
즐거움 참여함(천국 O)
→ 천국을 이루다.
천국을 위해 살다.
[2] 그 재능대로 → 천국을 위해 X
한 달란트 맡은 종
땅에 감춤
생각 = 주인+굳은 사람
두려워함
악하고 게으른 종
즐거움 참여 못함(천국 X)
→ 천국을 거부하다.
천국을 위해 살지 않다.

•한 달란트 맡은 종은 결코 핑계가 통하지 않는다. 그는 맡은 바 주인의 소유와 주인이 평가한 재능, 이 둘 모두를 철저히 거부했다. 따라서 주인이 한 달란트 맡은 종에게 심판의 선언을 하신 이유는 분명하다. 그는 주인을 위해 살지 않았다. 그도 주인이 먼 나라로 떠나 돌아오는 날까지 종이었다. 그러나 그 시간만큼을 허비하였으며, 자기 방식대로 살았고, 주인을 위해서는 철저하게 냉담했다.
그의 기준은 주인이 아니라 자신이었다. 이것이 그로 하여금 주인을 위해 사는 것을, 주인을 위해 작은 일에 충성하는 것을 포기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자신이 누구인가를 망각했기 때문이다. 왜 한 달란트가 그대로 있었을까. 주인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헌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아직 자아(Ego)가 펄펄 살아 있는 사람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 될 가능성이 그것만큼 멀어 있는 자인 셈이다.

‘재능’을 주인으로부터 인정 받았으나, 그 이후 그것을 주인의 의도와 목적대로 이어갈 수 없는 종의 문제는 고스란히 그대로 남는다. 이것은 달란트를 맡은 자로서 겁나는 대목이기도 하다. 달란트를 맡은 것만 가지고 우쭐거리다가는 마치 배짱이 신세가 되고 말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맡은 달란트는 점점 확장되고 있는가, 아니면 그대로 인가. 그 이유는 무엇인가. 지금은 묻어 둔, 그래서 아무 변화가 없는, 그 결과 살아 있으나 실상은 죽어 있는 듯이 한 알 그대로 있는 달란트가 있다면 빨리 꺼내어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내 ‘재능’을 아셨고, 그래서 거기에 합당한 당신의 의지와 뜻을 담아 주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직 주인이 오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예배설교] -> 주일설교나 유튜브(김충만 목사, 양무리교회 검색)로 가시면 설교를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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