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44수요 | 복음의 역풍, 믿음으로 건너라(막2.1-12)

44수요 | 막2.1-12
•복음의 역풍, 믿음으로 건너라.

(맛있는 마가복음, pp.43-44) 


•갈릴리선언(1.14-15)을 시작으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1.1) 되었는데 곧바로 어떤 서기관들(6)로부터 복음의 역풍(逆風)이 불어온다: “신성 모독이로다.” 마귀(1.13) → 사람들로 방해가 이어진다. 마침내 인간이 하나님을 정죄하고 심판하러든다. 그러나 일련의 일어난 일에 대해 예수님은 믿음이라 말씀하시고, 서기관들(종교인들)은 신성 모독이라고 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을 전하시고, 그 복음을 듣는 사람들은 복음 쪽으로 움직인다. 그런데 그 방향으로 걷지 않고 있는 한 무리가 있다. 누구인가? 종교 지도자들이다.
한편 예수님은 한 중풍병자를 메워 당신에게로 온 네 사람의 믿음을 보셨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15)가 마침내 성취된다. 이렇듯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오고 있다. 그러나 동시에 이를 방해하는 역풍이 점차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놀라운 것은 하나님의 나라는 시작하자마자 역풍을 만난다. 복음의 길은 늘 아름답고 웃음 넘치는 꽃길만이 펼쳐지고 열리는 그런 게 아니다. 예수께서 열어 가시는 그 나라가 그렇다는 얘기다. 우리가 살아가는 신앙(믿음)의 여정도 마찬가지 아닌가.
두 길이다. 예수님이 열어놓으신 복음의 길과, 그 길을 가로막는 종교 지도자들의 길이 그렇다. 하지만 주님은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는 하나님의 나라의 길을 보이시고 앞서 걸어가신다. 그리고 그 길을 따르는 자의 언행을 ‘믿음’이라 말씀하신다. 그렇다. 복음으로 나아가는 길을 막을 수 없는 것, 그것이 무엇인가. 믿음이다. 이것이 복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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