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9새벽 | 히13.1-17
•그리스도인입니까?
① 형제 사랑하기(1): 요13.34-35
② 손님 대접하기(2): 창18.1- , 딤전3.2
③ 갇힌 자 돌보기(3): 마25.31-46
④ 결혼 귀히 여기기(4): 창2.24
⑤ 돈을 사랑하지 않기(5): 행5.1-11
⑥ 인도하는 자들의 믿음을 본받기(7)
•히브리서 역시 교리편에서 생활편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 있다(Ⓐ1.1-10.18 → Ⓑ10.19-13.25). 먼저 예수 그리스도는 누구신가에 대해 집중함으로써 신앙의 대상을 선명하게 드러낸다(Ⓐ). 그런 후에 예수님을 믿는 자는 이렇게 살아야 한다로 흐름이 이어진다(Ⓑ).
믿음이 자라 열매를 맺는 자리(field)는 다름 아닌 삶의 자리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는 그리스도인‘다움’(Ⓑ)을 따라 산다. 히브리서는 이것을 주님을 믿는 신자의 삶이라고 말한다(Ⓐ → Ⓑ). 복음은 이처럼 삶의 자리를 춤추게 한다.
오늘 “율법 외에 하나님의 한 의”를 따라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빛 안에 거한다면 예수께서 친히 사셨던 삶의 모범을 따라 살아야 한다.
가깝게는 교회와 일터에서, 더 가깝게는 가족과 형제 안에서, 무엇보다 자신 안에서 복음을 살아야 한다. 율법으로, 구약으로, 제사로, 행위언약으로, 할례로 돌아가면 안 된다고 말만 하는 것으로는 부족하다. 복음이 이와 다른 것은 삶으로 나타나야 하고, 모범을 보이신 예수님처럼 살아야 하는 것을 요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