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2새벽 | 겔 45.18-46.24
제사와 절기, 곧 예배를 회복하라!
∙첫째 달 1일(45.18-19) - 모든 성소를 정결하게
∙첫째 달 7일(45.20) - 모든 죄를 정결하게 하여 성전을 속죄할지니라.
∙첫째 달 14-21일(45.21-24) - 유월절을 명절로 지키며
∙일곱째 달 15-22일(45.25) - 초막절을 지켜
∙안식일과 초하루(46.1-11) = ‘흠 없는’ 것으로 드리라.
∙감사제(46.12) - 자원하여 … 드릴 때에는
∙상번제(46.13-15) - ‘아침마다’ 드리다.
∙군주의 기업(46.16-18) - “백성의 기업을 빼앗아 그 산업에서 쫓아내지 못할지니”
-군주의 기업은 아들이 잇는다(16,18b).
-종에게 준 기업은 희년 후에는 다시 군주에게 되돌아간다.
∙성전 부엌(46.19-24)
-제사장의 거룩한 방 뒤의 한 처소(19-20) - 제물을 삶고 구울 처소
- 삶는 부엌(바깥뜰 구석 안에 집 뜰 사방으로 부엌, 21-24) - 백성의 제물을
거룩한 제사와 절기, 그 회복메뉴얼
포로기 이후, 이번에는 예배와 절기의 회복이다. 매일 ‘아침마다’ 드리는 상번제(46.13-15), 매주 안식일에 드리는 예배(46.1-5), 매월 초하루에 드리는 예배(46.6-7)를 명하신다. 뿐만 아니라 새해 첫 달에는 1일과 7일에, 또한 14-21일까지 칠일 동안 유월절을 지키며 예배하시 하신다. 그리고 일곱째 달 15-22일까지 역시 7일 동안 초막절을 지키라 명하신다.
그런데 이 모든 제사, 즉 그러니까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에 가장 중요한 것은 ‘흠 없는’ 제물을 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예배는 하나님의 거룩과 직결되어 있다. 성소를 정결케 하고(45.18-19), 모든 죄를 또한 정결하게 하여 성전을 속죄하여야 하며(45.20), 그리함으로 제사를 통해 속죄 곧 죄를 씻음으로서 이스라엘 백성들 역시 하나님의 거룩에 참여하게 된다.
이처럼 포로기를 마치고 고토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거룩하신 것처럼 제물도, 성전도, 절기도, 이스라엘 백성들 자신까지 거룩하게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절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성전을 정기적으로 찾아가야 한다. 그리고 예배자는 빈 손으로 나아가지 않아야 한다. 성전 맡은 자들은 백성들이 예배하러 오는 일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예배에 대한 매뉴얼을 세심하게 숙지하고, 율법이 명한대로 준비하여야 한다.
예배자가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은 먼저 ‘흠 없는’ 것으로 드려야 한다(45.18,23, 46.4,6,13).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살아있는 예배를 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예배자는 제물을 또한 ‘그 힘대로’(46.5,7,11) 드려야 한다. 하나님은 이런 예배자를 사랑하신다고 말씀하신 것을 기억하자: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이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고후9.7)
우리는 상번제, 즉 매일 ‘아침마다’(46.13-15) 예배를 드림으로서 날마다 허물과 죄를 씻음 받고 고침 받아야 한다. 한국교회가 세계교회에 유래 없는 날마다 새벽기도회를 드리는 것 또한 이러한 마음과 정신과 심령으로 하나님의 긍휼과 용서와 은혜를 사모함에서 비롯되었다고 볼 수 있다. 오늘 이 아침도 그런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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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28_ 제사와 절기, 곧 예배를 회복하라!(겔45.18-46.24).m4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