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479새벽 | 성전건축 이야기[3](대하4.1-22)

479새벽 | 대하4.1-22

성전건축 이야기[3]

 

성전 뜰과 성소에 두게 되는 각종 놋과 금 기물들을 제작한다.

 

성전 기구들(1-10)

놋제단(1): 하나님께 드릴 제사의 제물이 올려지는 제단이다.

놋 바다(2-5,6b,10): 제사장이 제사하기 전에 몸을 씻는 용도로, 지름이 10 규빗(4.5M)의 둥글게 만들어서 성전 오른쪽 동남방에 두었는데 이를 받들고 있는 놋쇠 황소는 각 3 마리씩 동서남북을 행하도록 제작되었는데 이는 12 지파를 상징한다.

물두멍(6a): 성전 좌우에 5개씩 두어 번제에 속한 기구와 제물을 씻는 기구다.

등잔대(7): 성막에는 하나였으나(25.23-40) 성전에는 10개를 성전 내전 안 좌우에 각각 5개씩 두었다. 생명과 구원의 빛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떡상(8): 역시 성막에는 하나였으나(25.23-40) 성전에는 10개를 성전 내전 안 좌우에 각각 5개씩 두었다. 생명의 떡이신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대접과 뜰과 뜰문과 문짝(8b,9)

 

놋 기구들(11-18)

금 기구들(19-22)

두로에서 온 놋 장인 후람이 성전에 할 일을 마친다(11,1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브살렐을 지명하여 부르고,

     하나님의 영으로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며”(31.1-4)

    “내가 또 오홀리압을 세워 그와 함께 하게 하며”(31.6a)

    “브살렐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모든 것을 만들었고,

     오홀리압이 그와 함께 하였으니”(38.22-23)

 

모세의 성막이 세워지는 것을 돌아본다. 하나님은 브살렐과 오홀리압을 성령으로 충만하게 하셔서 저들을 사용하셨다. 이렇듯 지금 솔로몬에게 주신 지혜와 두로에서 온 장인 후람에게 주신 특별한 지혜를 주셔서 필요한 모든 성전 기구들을 제작하게 하셨다. 이들처럼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하나님이 받으시고, 명하시고,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에 사용하는 청지기적 소명이 중요하다. 이것이 그리스도인과 교회의 사명이고 목적이다.

또한 솔로몬의 성전이 이렇듯 하나 둘 지어지고 만들어짐으로써 조금씩 세워지면서 완성된다. 노아의 방주가 그러했고, 광야의 모세의 성막이 그러했고, 솔로몬의 성전이 그러하며, 신약의 우리 그리스도인 또한 지어져 가는 성전이다. 겉모양만 성전으로 지어져서는 안 된다. 속사람이 성전 답게 세워져야 하고, 그러니까 거듭나야 한다. 이를 위해 제물과 기구와 제사장이 정결하고 깨끗하게 씻겨져야 하듯이 우리 그리스도인 또한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하고, 날마다 회개함으로 새로운 피조물로 거룩하게 나아가야 한다. 보이는 성전도 거룩해야 하지만 이처럼 보이지 않는 마음과 심령과 영혼 역시 거룩한 성전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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