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노트

682새벽 |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시71.17-24)

682새벽 | 71.17-24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다 윗: ‘하나님이 그를 버렸은즉 따라잡으라. 건질 자가 없다.’(11)

        악인의 손(불의한 자와 흉악한 자의 장중, 4)

        내 원수들(10)

        내 영혼을 엿보는 자들(10)

        내 영혼을 대적하는 자들(13)

        나를 모해하려 하는 자들(13,24)

    하나님: ‘주께서 우리를 다시 살리시며 ’(20b)

        숨을 바위(3)

        나의 요새(3)

        피난처(7)

 

다윗은 마치 악인들에게 수치스러운 노리개(먹잇감)가 된 듯하다(1). 이때 그는 어머니의 배에서부터’(6), 지금 늙을 때에’(9)까지 소망은 항상하나님으로부터 이어져왔음을 기억해 낸다. 때문에 지금 이 위기의 순간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과거’(어려서부터, 17), 현재(늙어 백발이 될 때에도, 18a), 미래(장래의 모든 사람에게, 18b)까지 변함없이 흐르게 되기를 하나님께 간구한다.

 

다윗: ‘나는 항상 소망을 품고’(14a)

다른 것도 아닌 특별히 악인의 손’(4,10,13,24)에 붙잡혀 저들의 사냥감(먹잇감, 노리개)이 되어 있을 때, 이 절체절명의 위기의 언덕을 넘어서기 위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한다. 다윗은 어릴 때부터 늙을 때에”(5-9)까지 주께서 다윗 자신을 택하셨사오니’(보호자이셨사오니), 그러므로 지금 원수들의 우겨쌈에서도 자신을 버리지 마시며 떠나지 마시기를 기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세상은 이처럼 참소한다: “하나님이 그를 버리셨으니 그를 쫓아가 잡으라. 아무도 그를 구하지 못하리라.”(11, 우리말성경) 다윗을 모해하려 하는(하던) 자들’(13,24), 그러니까 다윗이 불행하게 되기를 꾀하는 자들은 호시탐탐, 비록 그가 하나님의 택하신 자일지라도 그를 넘어지게 하기 위해 움직인다.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여!’(22a)

    “주께서 비록 내게 크고도 심한 고통을 맛보게 하셨지만

      이제는 내 생명을 다시 회복시키시고

      땅의 깊은 곳에서 나를 다시 끌어 올리실 것입니다.”(20, 우리말성경)

그럼 다윗의 하나님은 어떤 분인가. 먼저, 하나님은 다윗이 항상 피하여 숨을 바위’(3a) 곧 다윗을 보호하시는 거처이시다. 또한 하나님은 다윗의 반석이시요 요새’(성곽)이시다(3b). 뿐만 아니라 하나님은 견고한 피난처이시다(7). 그러니 다윗은 이미 승전가를 준비하고 있다(19-24): “나의 혀도 종일토록 주의 의를 작은 소리로 읊조리오리니 나를 모해하려 하던 자들이 수치와 무안을 당함이니이다.”(24) 마침내 완벽한 역전이다. 원수들에게 전방위적으로 포위되어 있던 다윗은 찬양하는 자리에, ‘다윗의 시대는 끝났다’(11)며 호들갑을 떨면서 다윗의 불행을 꾀하던 원수들은 슬피 울며 이를 가는 처지에 놓이게 될 것이다. 누가 이 일을 이루는가. 하나님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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