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주일 | 마1.18-25
임마누엘, 그 놀라운 하나님의 아들
마태는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을, 그러니까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것을 예수님이 오시기 약 700년 전에 쓴, 구약 이사야 7장 14절의 성취라 말한다: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자, 이 역사성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이 실제 사람이 아니고, 기독교가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라며 마치 단군처럼 신화(Myth)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이 문제는 세계사(문화사)의 도움을 받으면 금방 해결된다.
[세계 4대성인]
① 예수 그리스도: BC 4 ~ AD 30
② 석가모니(불교): BC 624 ~ BC 544
③ 공자(유교): BC 551 ~ BC 479
④ 소크라테스: BC 469? ~ BC 399
자, 역사는 이미 예수님이 사람으로 태어나셨고, 사셨으며, 무엇보다 신약 복음서가 기록하고 있는 것처럼 이스라엘 역사와 더불어 사셨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기독교가 소설(신화, 만화)처럼 꾸며 만들어낸 이야기가 아니라는 뜻이다.
그럼 신약은 이 사실을 어떻게 알았을까?
핵심은 구약 성경과 예수님 자신을 통해서다.
예수님 자신의 고백
[1] 1차: 마태복음 16장 21절
[2] 2차: 마태복음 20장 18-19절
[3] 3차: 마태복음 26장 2절
신약과 교회는 예수님이 구약의 성취라는 것을 알게 된다.
[부활 후 구약을 가르치시다] - 누가복음 24장
① “이르시되 미련하고 선지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 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25-27)
②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 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그들의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44-48)
그렇다면 구약에서는 어떤 예수, 곧 그리스도(메시야)를 기다리고 있었는가?
[구약의 예수 그리스도]
① ‘여자의 후손’(창세기 3장 15절) -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 하고 네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요한계시록 12장 9절 -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② ‘유다지파의 후손’(창세기 49장 10절) -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치리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미치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아브라함 – 유다 – 다윗 – 솔로몬 – 르호보암(유다왕국) - 요셉 – 그리스도(여자의 후손)
③ 이사야
주의 징조(7.14): 임마누엘 –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심이라.
탄생(9.6-7): 한 아기
통치자(11.1-2)
종(42.1-9, 48.5-6, 50.4-9, 52.13-53.12)
그 백성을 위한 고난 -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사53.5-6)
임마누엘하십니까?
임마누엘을 누리십니까? 임마누엘을 느끼며 살아갑니까? 바로 그분이 오셨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메시야)가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다. 이 오심이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이고, 그 계획이 우리가 들어있다면 이 오심을 맞이하고, 경배하고, 찬양하고, 예배하는 것은 옳다. 임마누엘, 그 놀라운 하나님의 아들의 오심 앞에 이처럼 예배자로 서 있는 것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가를 새롭게 깨닫고 그를 예배하기를 기도한다.
*[예배설교] -> 주일설교나 유튜브(김충만 목사, 양무리교회 검색)로 가시면 설교를 동영상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